여행기/자야의 여행기

글로컬원룸 ♥ 제주도 방문기 4일중 3일차

자이야 2020. 10. 24. 17:04

해외 패키지 여행을 가면 일정에 맞추어 움직이느라 아침부터 바쁜데 자유 여행으로 와서 한두군데 못보더라도 하루를 여유있게 시작하는 것이 좋았다. 여유있는 시간으로 조식을 즐기고 방으로 돌아와 준비하고 나서면 10시가 다 되어서 나서니 좀 게으르다고 해야 하나??

 

3일차 되는날은 에코렌드를 갔다. 30만평의 너른 대지에 군데군데 볼거리를 만들어서 지루하지 않게 둘러 보았다.

에코랜드에서 3시경 나와서 금처의 흑되지 오겹살로 점심을 먹었다. 흑되지 오겹살이라고 주니까 그런가보다 하는데 사실 먹는 사람은 이것이 흑돼지인지 요오크셔종인지 구분이 안간다.

 

늦은 점심을 먹고동문시장으로 가서 방어와 딱새우회를 구입했다. 회는 어제저녁보다 싸게 구입한것 같았다. 사실 방어회를 얇게 썰어서 놓아서 포만감이 부족했다.

오늘은 낙조를 보는 날이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애월읍 몽상비 카페로 고고씽~~~

다행히 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서 차도 한잔 마시고 사진도 찍고 하였다. 그날의 낙조가 기대한 만큼 멋스러움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서해안 낙조는 아무때나 볼 수 있는것이 아니어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