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건대원룸]분단의 상징 임진각을 다녀온 위너스빌
교통이 발달 하면서 분단된 휴전선까지는 너무 가깝기만 했다. 이제는 무기도 발달되어 이북에서 스위치 하나로 충주에 있는 19비행단을 공격 할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니 섬뜻 하기도 한다. 현대전은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전 후방이 없이 위험해 질 것이다. 그만큼 무기가 많이 발달 한 것이고 이북에서는 년간 10여차례 이상의 미사일 발사를 계속 해 오고 있다.
서부 전선의 분단 현장을 둘러 보는 것은 임진각에서 거의 모든 일이 이루어 졌다. 임진각에 도착해서 2,0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고 넓찍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 시키면 주변에 조성된 공원과 전쟁 유물, 그리고 민통선 지역의 버스 관광을 할 수 있다.
먼저 주차장 앞쪽에 조성 되어있는 공원 구역 입니다. 바람의 연덕 등 몇가지의 테마를 가진 공원 구역에 그늘막 텐트를 치고 쉬는 사람, 연을 날리는 사람, 뛰어 노는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 보였습니다.
달리다 멈춘 철마, 자유의 다리, 그리고 망배단이다.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보아왔던 철마는 이제 더 이상의 부식을 막기위해 POSCO의 도움을 받아 보존처리가 되어 있었다. 자유의 다리는 중간이 끊어져 있었고 망배단은 고향이 그리워 찿아오는 실향민과 새터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유의 종과 임진각 전망대에서 북쪽 하늘을 바라보고 버스 관광에 오른다. 버스관광은 주차장에서 임진각 전망대를 바라보면 주차장 끝에 관광 안내소가 있고 관광 안내소에서 A 코스와 B 를 선택하여 관광 하게 되어있다. 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있었고, 각 코스는 제 3땅굴을 포함하고 있는데 땅굴이 깊어 오르 내릴때 모노레일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어있는 데 추가 금액이 3000원씩 더 있는 것은 빼더라도 한시간 이상을 더 기다려야 순서를 받을 수 있었다. 모노레일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일찍 관광을 시작 할 수 있었으나 약 320미터의 경사도 12도 경사로를 걸어야 한다.
제 3땅굴 도보 관람장 입구, 모노레일 출발지, 제 3땅굴 앞 주차장. 평상시 주말 인데도 많은 차량이 보였다. 안내원 말이 중국말이 가장 많이 들렸고 간간히 영어 안내가 들렸다. 해외에서 많이 온 것 같았고 내국인이 가족 단위로 온 것도 보였다. 도보로 320미터를 오르 내렸지만 건강한 사람은 할만 하였다. 이북의 적화 야욕을 실감하고 올라 왔다.
지상으로 올라 와서는 간단한 철책 DMZ전시관을 둘러 보았는데 한국전 당시 사용되던 간단한 무기류가 전시 되어 있었다.
도라산 정상에 있는 도라 전망대이다. 위에 사진을 확대하여 보면 도라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이 설명 되어 있다. 방문한 날은 날씨가 청명하지 않아 잘 보이지는 않았다.
경의선 철도 연결 노선도와 도라산 역에서 출발하는 서울역행 열차 안내와 도라산 역 이다. 실제로 도라산 역에서 출발 한다기 보다는 서울역에서 왕복 관광열차가 준비 되어 있는 것 이다. 여기서 평양행 열차는 언제 탈 수 있을 것인지...
버스 관광은 여기서 마치고 지역 특산품 매장에 들렸으나 매장은 틀별한 관심을 끌만한 것이 없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임진각과 가까운 파주시가 퇴폐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모텔이 숙박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낯시간에 남여에게베 방을 빌려주는 역할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1일 숙박요금이 주말 이라고 7~10만원을 요구 하였다. 더구나 분명 모텔급이데 호텔 간판을 버젓이 붙이고 있었다. 더 이상 파주시가 썩어가는 냄새를 풍기지 않으려면 파주시에서 관심을 갖고 단속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