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을의 문턱에서 코로나가 여전히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태백시의 환선굴을 다녀오기로 했다. 거주지인 충주로부터 차로 3시간 거리다. 구불구불 태백산맥을 넘는 길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3시간이나 걸린다. 중간에 고속도로는 없고 국도로 심한 과속 없이 달려온 시간이다. 환선굴은 관람길이 1.6Km의 자연 동굴이다. 총 연장길이가 8Km이상이라고 하나 정확한 총 연장길이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환선굴 입장료를 지불하고 1Km정도 올라가면 위와같은 안내판을 만나게 되다. 걸어서 환선국 입구까지 거리는 1Km인데 시간은 40분 소요 된다고? 평지에서 1Km는 15분 걸리는데 40분이 걸리면 2배 이상의 시간의 걸리니 얼마나 급경사를 올라야 하는지 짐작이 된다. 위의 표지판을 보고 걸어 올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