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vill 자세히보기

여행기/자야의 여행기

충주건대원룸에서 다녀온 거제도(포로수용소)

자이야 2012. 5. 8. 22:55

 

 

지금의 거제도는 육지나 다름 없다.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3개나 되니 어찌 섬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불과 60년 전만 하여도 육지와는 동떨어진 낙후된 섬 이었던 모양이다. 6.25전쟁당시 포로를 수용한 포로 수용소가 있었던 것이 그것이다.

 

거제시에서 관광 자원화 하느라고 예 포로 수용소 자리 일부에 포로 수용소를 재현하여 사람들의 방문을 독려 하고 있어 찾아 갔었다.

 

 

포로 수용소 입구는 탱크 형태의 내부가 계단으로 된 입구와 감시 망루 형태의 내부가 엘리베이터로 된 입구가 함께 있다.

 

 

 

첫번째 전시관 입구에는 포로 수용소 입구를 재현 해 놓았다.

 

 

 

첫번째 전시관에 포로 수용소 전반적인 생활을 마네킹과 그림을 사용하여 재현 해 놓았다. 이해 하는데는 조금 도움이 되었으나 조잡하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옥외 전시물도 제목과 달리 조잡해 보이기는 마찬 가지 였다. 사진속의 군용 지프차가 K-100 모델로 보이는데 그것이 맞다면 80년대까지 대한민국 육군 주력 지프차로 사용 되던 모델이다. 휘발유 엔진의 배기량 3,600CC로 기억 된다.

 

 

 

전시된 군용 화기는 어느 시대 화기인지 구분이 안되고 북한 물자 전시물도 마찬가지 였다. 6.25당시 물건이 많이 있었다.

 

 

    
   
    

 

 다른 옥외 전시물은 당시의 포로 수용소에 들어 온듯한 생각을 하게 하도록 꾸며졌다. 뭔가 좀 더 사실감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전히 초등하교 반공 교육의 장소로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