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거제도는 육지나 다름 없다.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3개나 되니 어찌 섬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불과 60년 전만 하여도 육지와는 동떨어진 낙후된 섬 이었던 모양이다. 6.25전쟁당시 포로를 수용한 포로 수용소가 있었던 것이 그것이다.
거제시에서 관광 자원화 하느라고 예 포로 수용소 자리 일부에 포로 수용소를 재현하여 사람들의 방문을 독려 하고 있어 찾아 갔었다.
포로 수용소 입구는 탱크 형태의 내부가 계단으로 된 입구와 감시 망루 형태의 내부가 엘리베이터로 된 입구가 함께 있다.
첫번째 전시관 입구에는 포로 수용소 입구를 재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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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전시관에 포로 수용소 전반적인 생활을 마네킹과 그림을 사용하여 재현 해 놓았다. 이해 하는데는 조금 도움이 되었으나 조잡하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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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전시물도 제목과 달리 조잡해 보이기는 마찬 가지 였다. 사진속의 군용 지프차가 K-100 모델로 보이는데 그것이 맞다면 80년대까지 대한민국 육군 주력 지프차로 사용 되던 모델이다. 휘발유 엔진의 배기량 3,600CC로 기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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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군용 화기는 어느 시대 화기인지 구분이 안되고 북한 물자 전시물도 마찬가지 였다. 6.25당시 물건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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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옥외 전시물은 당시의 포로 수용소에 들어 온듯한 생각을 하게 하도록 꾸며졌다. 뭔가 좀 더 사실감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전히 초등하교 반공 교육의 장소로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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