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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야의 여행기

충주건대원룸]청남대를 가 보셨나요?

자이야 2013. 4. 6. 12:47

충주에서 청남대까지 자기 차량으로 이동할 때 증평까지 가서 고속도로 올라가서 문의면 소재지까지 가는데 약 80Km가 안되는데 시간은 한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청남대 내부에는 먹거리를 파는 곳이 없으므로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 전에 청남대를 들어갈 생각 이라면 김밥이라도 준비 해 가는 것이 좋다.

 

만약 평일에 자기 차령으로 이동 할 수 있다면 청남대 인터넷 홈 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이동할 차량번호를 등록한 다음 문의면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대신 자기 차량으로 청남대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들어가는데 입장료는 5,000원 버스 요금이 3,000원 합해서 1인당 8,000원을 내야 한다. 충북 도민은 1,000원 할인이 되며, 경로 및 장애인 할인도 있다. 평일에 문의면에서 들어가는 버스는 40분마다 있으니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움직여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주말(토, 일)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 한다고 하니 그냥 가더라도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는 않을 것 같다.

 

 

버스에서 내리는 곳이 대통령 역사 박물관 앞인데 이곳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하던 시절 경호 부대 숙소로 사용 하던 것을 개조하여 역대 대통령의 기념품을 전시 하였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대통령 기념관 입구에 역대 대통령의 휘호가 모아져 있다.

 

 

위에 보이는 문이 청남대 점문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출입문은 경호상 만들어진 문이고 정식으로 국장을 단 청남대 정문이 이것이다. 뒤로 보이는 반송은 청남대 명물중 하나로 반송의 크기가 엄청 크다.

길 끝무렵에 아스라히 청남대 본관이 보인다.

 

 

남쪽에서 바라본 청남대 본관 건물이다. 2층은 대통령 및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과 응접실 짐부실 등으로 꾸며져 있고, 아래층은 수행원이나 방문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졌다.

 

 

 

위의 사진은 본관 아래쪽 헬기장 아래에 있는 양어장이다. 양어장에 잉어가 많아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 주면 물이 부족할 정도로 고기가 몰려든다. 물은 자연 정화 처리된다고 소개 되어있던데 상당히 맑은편 이었다.

 

 

여러가지 산책로중 김영산 대통령길을 따라가다 보면 골프 연습장, 그늘막집, 그리고 위에서 보는 대통령 광장을 만단다.대통령 광장 뒤에 있는 벽에는 백악관 등 잘 사는 나라 몇개국의 대통령 관저가 그림 그려져 있다.

 

 

대통령 광장을 뒤로하고 조금 더 걸어가면 초가정이 있다. 이곳은 김대중 대통령 초기에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에서 사용하던 물품을 가져오고 앞에 정자를 지어놓아 이곳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면 앞에있는 대청호의 산들이 마치 섬 처럼 보여서 김대중 대통령은 이곳 정자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고 한다.

 

 

초가정 뒤로 산에 올라가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고 조금 되돌아 나오다 보면 중간에 산책길이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 길로 이름지어 졌다. 평일에 사람이 없어서 호젓한 산책길이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청남대는 모든 사람의 별장으로 시간이 될때 달려가서 심신의 피로를 달래는 장소로 아주 좋은 것 같다. 다만 숙박을 제외하고는 대통령이 누리던 부대시설은 거의 모두 누릴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