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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충주 주변 볼거리

송계 계곡 (만수대)

자이야 2011. 9. 18. 21:12

충주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이 월악산 국립공원이고 이곳의 송계계곡은 정말 뒤질것 없는 훌륭한 계곡이다. 그래서 충주 주변 이야기로 송계계곡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만수대 다리 옆에있는 만수 휴계소 이다.

 

송계 계곡의 수원지는 하늘재 부터 시작한다. 하늘재에서 내려오다 미륵 세계사 앞에서 셰계사 앞 골짜기 물과 합쳐져서 흘러 내리다 만수대 다리 아래를 통과 하여 닷돈재로 흘러 내린다. 이중 사람들이 게곡물로 즐길 수 있는 곳은 만수대 다리 아래 부터 이다. 즉 송계 계곡으로 사람이 접근 할 수 있는 가장 윗물이 만수대 다리 아래이다.

 

 

만수대 다리 아래이다. 멀리 출입금지 표지가 보인다.

 

송계의 어느 곳이던 마찬가지 이지만 1급수 물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만수교 아래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에어컨 바람 시원한 어느 빌딩이 부럽지 않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를 지나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물은 정말 우리 후손에게 그대로 전해 줘야 할 자연 유산이다.특히나 송계 계곡중 가장 윗물 이라서 더더욱 맑아 보이는 계곡물 이다.

 

 

 

계곡물 옆으로 호젓한 슾속 길도 있다. 한 여름이면 사람들이 많아 어렵지만 성수기만 지나면 절은이의 오붓한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훌륭한 곳이다.

 

 

 

만수대 계곡에는 만수 휴계소에서 만들어 놓은 듯한 사진의 그늘 공간이 있다. 여름에 햇살을 피할 수있고 소나기의 걱정을 덜어줄 공간이지만 굳이 이계곡에 필요 하지 않은것 같다. 유료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한것 같다.

 

 

 

만수대 계곡을 이용할 때 만수 휴계소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다. 주차장의 넓이는 약 60여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계소 옆 화장실과 화장실앞 수도를 함께 이용 할 수 있다. 그외 별도의 음수대나 화장실은 없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송계계곡의 전체 윤곽과 만수대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이것은 만수 휴계소에 서있는 송계계곡 안내도중 일부를 촬영 한 것이다.

 

 

오늘은 하늘재 올라가는 길에 있는 연리목 "친구 나무"를 소개 한다. 가까운 거리 이지만 분명히 시작은 두그루의 나무 였다. 그런데 자라면서 무었이 두 나무를 하나로 묶어 주었을까? 사진에서 보듯이 두 나무는 지상 50Cm부근에서 분명히 하나의 나무로 합쳐 졌다가 두갈래 가지로 자라고 있다.

 

가지가 중간에서 합쳐진 연리지 나무, 뿌리가 하나로 합쳐진 연리근 나무, 모통이 중간에 하나로 합쳐진 연리목까지 세종류의 신기한 나무가 이 블로그에서 모두 소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