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흐르는 강물을 막아 괴산 댐을 만들었다.
산막이로 들어가는 정말 예길은 괴산 댐으로 인하여 생긴 호수에 잠겼으리라 생각되고 괴산 호수 주변으로 산막이로 들어가는 옛길을 다시 만들었다.
6/19일 일요일에 방문하였는데 충주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 길로 갔는데 편한길은 수안보로 가다가 괴산 IC들어가는 새로 닦은 길로 들어가는 것이 거리는 조금 멀더라도 좋은 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갑자기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고 통제 당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보니 주차장이 만차라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나오는 차량만큼만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뭏튼 들어가서 주차비 2천원을 내고 어렵게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 하는데 화장실이 아쉬웠다. 시작 부분과 산막이 입구 선착장에만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사용하기 조금 불편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호수 선착장인데 여기서 산막이 마을 입구까지 선박을 이용해서 이동 할 수 있었다. 프랭카드에는 갈때 선박을 이용하고 올때 걸어오는 코스를 권하고 있었다.
걸어가는 산책로는 호수를 주변으로 수목이 우거진 길을 따라 걸어가므로 햇볕이 뜨거운 날 이었는데도 시원한 그늘의 혜택을 많이 보았다. 중간에 거의 길이 없는 가파른 곳에 사진처럼 목재를 이용하여 길을 만들어 놓았다.
가면서 볼거리는 두그루의 나무가 한그루로 연결 되어버린 연리지를 비롯하여 불과 몇십년 전까지도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랑이굴, 호수위 40미터 상공에 설치한 고공 전망대 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어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중간에 화장실은 없고 나무를 뚫고 나오는 앉은뱅이 약수터가 있어 갈증을 해소 시킬 수 있다. 그러나 먹거리를 파는 곳은 없으니 김밥 등을 준비 해 가는 것이 좋겠다. 편도 3Km정도로 구경하면서 왕복 걸으면 2시간 30분 정도 예상 하면 좋겠다.
가는 길 주변으로 예쁜 꽃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사진의 꽃이 무슨 꽃인지 아는 사람은 댓글로 알려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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