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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야의 여행기

충주 신촌원룸 위너스빌에서 통일 전망대로

자이야 2011. 10. 5. 23:15

충주에서 강원도 통일 전망대까지 300Km의 거리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자기 차량이 없이는 쉽게 가려고 생각하기 어려운 곳이다. 통일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민통선 가기 전에 있는 출입 신고소에서 차량과 방문자의 출입 신고를 해야 한다. 출입 신고용지를 받기 위해서는 입장료와 주차비를 차량 종류에 맞게 내면 신고 용지를 준다.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통일 전망대 방문 안내 영상물 관람 시간을 알려주고 영상물 관람이 끝나면 자기 차량으로 이동 하게된다.

 

민통선에서 군인들의 출입 통제를 받는데 출입 신고서를 보여주면 차량 출입 카드를 준다. 이것을 차량 앞에 놓고 길따라 가면 통일 전망대가 나온다.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약간 높은 고지에 있는 통일 전망대로 가면 오른쪽에 해금강부터 이북의 땅이 보인다. 2층 매장안에 앞에 보이는 전망 사진과 명칭 설명이 있으므로 이것을 보고 앞의 북녘땅을 보면 이해가 쉽고 훨씬 흥미롭다.

 

 

 

통일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이다. 뒤에 멀리 보이는 것이 금강산인데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을 사용하여 보면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아군 GP건물이다. 건물이 최근 건축한듯 깨끗하고 낸,난방이 잘 되어 있어 보인다. GP의 특수성으로 공사가 힘들어 상당히 오래동안 낡은 시설에서 생활하던 전방 군인들이 이제는 조금 낳은 곳에서 생활 할 것같다. 지금 조카중 가장 먼저 군에간 조카가 GP근무를 하고 있다.

 

 

 

금강산 육로 관광길이 북을 향해 시원하게 뻗어 있다. 몇년 전까지 이 길을 따라 금강산 구경하러 버스가 줄을 서서 달렸던 곳인데 정권이 바뀌면서 길은 텅 비어있고 길가에 서 있는 가로등만 쓸쓸해 보인다. 오른쪽에 섬처럼 보이는 곳이 송도이고 송도 옆에 군사 분계선이 있다.

 

 

 

위에 보이는 다섯개의 섬이 해금강이다. 날이 좋을때는 이 근처에서 고기를 잡는 북한 어선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를 내려와 앞 마당에 전시되어있는 2차 대전에서 공중전의 영웅 무스탕을 지나 주차장 옆에있는 전쟁 체험관에 갔다. 대부분 사진으로 전시 되어 있고 전쟁 무기는 프라모델이 조립되어 있었다. 특이한 사항은 없었는데 군 내무반이 꾸며져 있었다. 한쪽은 침상으로 불리우던 아빠세대의 군 내무반이 꾸며져 있었고 옆에는 요즘 내무반니 꾸며져 있어 바로 비교가 되었다.  

 

 

 

전쟁 체험관을 나와 차를타고 조금 나가다 DMZ 기념관에들렀다. 야외에는 대북 심리전에 사용 되었던 대형 스피커 박스가 옮겨져 전시 되고 있었다. 내부에는 6.25전쟁부터 DMZ이 생긴 휴전상황 그리고 현재까지의 DMZ이 사진 자료와 전시물 들로 꾸며져 있었다.

 

 

판문점에서 남과 북의 대치를 상징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DMZ기념관 옆으로 생태 공원이 꾸며져 있고 실제 철책과 같이 철책을 재연 하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