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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야의 여행기

건대충주원룸]양평 황순원 소나기마을에서 위너스빌

자이야 2016. 6. 12. 10:28

    중학교 다닐때 교과서에서 황순원님의 소나기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그 글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소년인 된양 얼굴을 붉으레 하게 붉힌 기억이 있는 소나기를 만나러 양평에 있는 황순원 소나기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충주에서 가자니 중부 내륙 고속도로 공사 끝난 지점에서 나와서 청평쪽으로 조금 올라가다 있네요. 그다지 크지 않은 넓이에 오밀조밀 꾸며 놓았습니다.



    매표소에서 바라본 황순원 문학관입니다. 가운데 원추형 형상은 소년과 소녀가 소나기를 만나 비를 피하던 수수단을 형상화 한 것으로 소나기 마을 곳곳에 수수단이 있습니다.



    소나기 광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하기좋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소년이 소녀에게 무언가 자랑거리를 보이고 싶어 송아지 잔등에 올라서 놀라 뛰는 송아지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요.



황순원 문확관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처음에는 입구에 있는 작은 서재가 북 카페인줄 알았는데 다 돌다보니 편하게 않아서 책을 볼 수 있는 너른 북 카페가 있더라구요.



    밖에서 보이는 원추형을 안에서 올려다 본 것입니다.



    황순원님이 집필 하던 곳을 복원 하여 놓은 곳.



    2층 북 카페에서 내려다본 소나기 정원


    전체적으로 화려하거나 광대하게 꾸며지진 않았지만 한주의 피고한을 덜어내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좋았지만 조성된지 10년도 안되었는데 둘래 산책길은 관리가 안되어 많이 회손 되어 있어 안타까웠다. 또한 소나기의 이야기 긴 것이 아닌데 둘레길에 소나기 줄거리가 몇 군데밖에 써 있지 않아 아쉬웠다. 소나기 줄거리를 설명할 수 있는 작은 조형물을 좀 더 만들고 이야기를 좀 더 설명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소나기마을 약도


네비를 이용하실 때, 구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34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