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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야의 여행기

충주건대원룸] 위너스빌에서 춘천 닭갈비 찾아서

자이야 2014. 11. 2. 21:50

   춘천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하면서 자료를 찾아 보기 위해서 여러 블로그를 방문하여 자료를 모았습니다. 결과 닭갈비를 먹을때는 첫째 볶음판을 청결하게 물로 세척하는 집일 것, 둘째 국내산 닭을 사용할 것, 셋째 맛에대한 평가가 좋을 것. 이렇게 3가지 조건을 갖고 검색 하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닭갈비집이 있는데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춘천시 삼천동에 있는 "춘천 명물 닭갈지 막국수"를 찾았습니다. 다른 집이 또 있겠지만 많은 시간을 소비한 후라서 더 찾기를 포기하고 여기로 갔습니다.

 

 

   간판을 확인하고 들어가서 순간 당황 하였습니다. 식당이 두군데로 나뉘는 것 이었습니다. 한곳은 철판 닭갈비 전문, 다른 한곳은 숯불 닭갈비 전문. 물론 같은 식당입니다.

 

 

   아~~ 열심히 철판의 위생 상태를 검토 했지만 막상 도착 해서는 숯불 닭갈비가 선택 되었습니다.  닭갈비는 식당 블로그에는 국내산 닭 다리살만 사용 한다고 하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메뉴 입니다. "닭고기 쌀, 배추, 무, 고춧가루 국내산" 이렇게 써 있는데 어떻게 확인하죠? 그냥 믿아야죠.

 

 

   닭갈비 가격은 철판 닭갈비가 1인분에 10,000원, 숯불 닭갈비는 11,000원 이었습니다. 일단 2인분을 주문해서 맛있게 숯불에 굽고 맛있게 먹습니다. 별도의 쏘스가 있지만 특별한 맛이 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평이하게 숯불의 은은한 향과함께 먹는 닭고기는 이채롭게 맛있었습니다. 

 

 

   먹고 부족 하다고 하네요. 1인분 추가 하였더니 아까 2인분은 5토막 이었는데 1인분이 3토막 입니다. 땡잡았다 생각하고 보니 먼저 2인분에 나온 닭갈비 보다 크기가 작에요. 그럽 그렇지.. 그런데 추가 나온 닭은 구울려니까 숯불이 벌써 힘을 잃어 버렸네요. 숯을 추가 넣기는 어려울 거 같아서 숯 아래 개스불을 약하게 추가 해서 구웠습니다.

 

 

   이제는 어디가나 기본찬은 간단하게 쌈 싸먹을 수 있는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숯불 닭갈비를 먹고나니 철판 닭갈비 보다 숯불 닭갈비가 맛이 있다고 생각 되는데 많이 먹게 되어서 경제적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찾아 가실 주소 알려 드립니다. ; 춘천시 삼천동 37-23 / 춘천시 옛 경춘로 809,  070 8837 2069